코살라국의 한 지방 영주인 바라문 폐숙은 “다른 세상도 없고, 다시 태어남도 없고,
선악의 응보도 없다“ 주장하던 사람입니다
그는 부처님의 십대제자 중의 한 사람인 가섭 존자를 만나 여전히 자신의 주장이
타당함을 입증하려 했습니다
“내 주장은 다른 세상도 없고, 윤회도 없고 인과응보도 없다는 것이다 당신 생각은 어떤까?”
이에 가섭 존자가 되물었습니다
“내가 도로 묻겠다, 지금 떠 있는 저 해와 달은 이 세상인가, 다른 세상인가, 인간 세상인가
천상인가?“
“해와 달은 다른 세상이지 이 세상은 아니다, 그것은 천상에 속한 것이지 인간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이로써 알 수 있다. 꼭 다른 세상이 있다, 또한 윤회도 있고 인과응보도 존재한다”
“살아서 악행을 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다는 비구들의 말을 나는 믿지 않는다,
나는 죽어가는 내 친척에게 죽어서 지옥에 가면 돌아와서 꼭 알려달라고 당부했지만 아직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지옥이나 다른 세상은 없는 것이다“
폐숙이 이렇게 다시 묻자 가섭 존자가 답합니다
“당신은 사형 선고를 받은 도적이 ‘나를 놓아주시오 고향의 친척들을 만나 작별 인사를
마친 후 반드시 돌아오겠소‘ 라고 하면 그를 놓아주겠는가? 이처럼 당신의 친척은 죄를
짓고 지옥에 떨어져 옥졸에게 잡혀있는 몸이 되어 있는 고로 당신에게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가섭 존자는 12가지 비유를 들어 인과응보는 정말로 실재하는 것임을
역설했고, 결국 폐숙 바라문은 가섭 존자의 말을 인정하고 스님들에게 보시를 하는 등
선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丙 甲 乙 @ 坤
寅 午 巳 @
인수, 즉 글과 학문이 없습니다
'폐숙 바라문'처럼 도덕적 믿음 없이 매사 의심이 많단 뜻...
대신 건록에 근을 두고 문창이 사주 전체를 반듯하게 지탱합니다
건록이란 자수성가요, 문창이란 지혜의 총명성입니다
묘한 것은 식상생재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무기인 문창을 거스르는 글자도 없습니다
사주 형태 그대로 젊은 시절 창업으로 중산층 이상의 큰 재물을 모았지만 50세 전후
사기를 당해 모든 재산을 잃고 고생하다 몇 년 전 엄마가 돌아가시고 본인도 올해 초 목을 매
자살을 했습니다
투쟁심 독립심이 강하고 지혜롭고 총명한 분이 왜 자살을 했을까요?
팔자에 인수, 즉 어미가 빠지면 화세(火勢)가 맹렬하고 설기(洩氣)도 강해집니다
어미가 죽으면서 말과 행동에 책임이 없어지고 방탕한 생활을 하다 보니 얼마 남지 않은
재산을 모두 탕진, 빚을 지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
부모 궁(宮)이 불안해 자살했다 보셔도 됩니다
부모(乙)가 도화(巳)에 올려져 등라계갑을 이루니 이분 어미는 젊어선 화류계요, 늙어 죽을 때
까지 이 남자 저 남자 사기를 치다 결국 죽어서야 그 짓을 못하게 된 것입니다
부모의 천박한 삶을 보고 성장했으니 스스로도 언행에 신중하지 못했고 무리한 욕심에 사기
까지 당하면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어렵게 살다 먼 길을 떠난 것입니다
관운장은 가정에 규문(閨門)이 엄숙하면 이런 것을 막을 수 있다 봅니다
집안에 희언(戱言), 즉 실속 없는 말과 행동이 나올 경우 형벌(刑罰)이 엄해야 합니다.
어려부터 잘 한일은 한없이 칭찬하고 잘못하면 종아리 매질을 하는 등 가장(家長) 된 자 스스로
도덕적으로 신중할 때 본인은 물론 사후 자식 대대로 편안한 것입니다
“다른 세상도 없고, 다시 태어남도 없고, 선악의 응보도 없다“
최태민. 최순실 부녀처럼 천상을 부정하고 개처럼 살아도 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다
결국 무엇하나 이룬 것 없이 먼길을 떠난 분의 사주 특성을 살펴보았습니다.
관운장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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